성령사연2011.07.21 (목)
계시말씀 2edca6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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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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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골 예수님 만난 소나무에서
작성일 : 2010. 08.07. 4시54분
작성자 : 장정희 (경남 진해반석)
2010. 08.07
(수련회 기간 월명동 투어 중 회골 예수님 만난 소
나무 코스로 걸어오는데 예수님과 선생님이 생각났
습니다.
예수님과 선생님이 만난 사연들이 전설 같이 신기
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
지 않았는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음으로 말을 걸
어오셨습니다.
“네 마음이 어떠하냐?”
갑자기 예수님과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네, 예수님. 예수님과 선생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기필코 신부역사를 이루셔야 하시기
에 선생님만 바라보시는 그 애절하고 간절한 주님
의 마음과 그런 주님 마음 알지만 너무나도 외롭고
힘들고 처절한 역사 길에 고달픈 맘 이러지도 저러
지도 못하시는 선생님의 그 맘이 느껴지면서 두 분
의 시리고도 그 아름다운 사랑에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감동과 아픔이 밀려옵니다.”
라고 대답하니 어느새 예수님 만난 소나무에 도착
했습니다.
흰 세마포 옷을 입은 예수님이 소나무 앞에 서 계
셨고 나무를 만져보라 하셨기에 만져보았습니다. 크
고 아름다운 소나무가 예수님처럼 포근하게 느껴졌
습니다. 역시 예수님과 선생님의 사연이 깃든 소나
무라 그런지 주위의 소나무들 중 가장 도드라져보
였고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후, 선생님이 불 피웠던 집 터 자리에 앉아
당시 불을 사이에 두고 앉아 계신 선생님과 예수님
의 모습을 떠올려 본 뒤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 예수님과 선생님의 그 애절한 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때 마음으로 들려주신 예
수님의 음성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사랑하는 자여,
내 귀한 사랑의 사연을 말하니 기록하라.
내 사랑하는 신부 선생이
그 순수하고 맑은 눈에 걱정과 수심을 담고
나를 슬쩍 쳐다본 후,
못 본 척 이곳에 앉아 불을 피웠을 때,
나는 정말 좋았다.
그를 다시 만나서도 좋았지만
그와 이렇게 이 적적하고 깊은 산중에
단 둘이 있으니 정말 좋았던 것이다.
서로가 보고프고 그리워 너무나도 할 얘기가 많았
지만
우리 둘은 그저 불만 피워놓고
슬쩍슬쩍 곁눈질 하며 앉아 있었다.
마치 토라진 애인들의 멋쩍은 해후처럼.....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선생은 내 옷이 꾀죄죄해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하지만
나 못지않게 선생도 꾀죄죄한 옷차림이었기에
나 역시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별 뒤에 다시 만난 연인인 나와 선생.
성령님께서 선생을 이곳 가운데로 이끌었고
나 역시 성령님의 인도하신대로 이곳에 왔던 것이
다.
선생을 보지 못한 그 6개월이
내겐 너무나 아픈 고통의 시간이었다.
너무나 외롭고 서러워 선생이 다녔던 곳에 가서
꺼이꺼이 울었었다.
보고 싶어서 그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내 사랑인 선생이 다시 오지 않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가 반드시 내게로 돌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헤어져 있는 시간
그와 함께 해주지 못한 것이 이리도 내게 아픈 것
임을...
그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이리도 내게 아픈 것
임을...
그동안 나는 선생 때문에 외롭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혼자 너무나 외로이 2천년 동안
영계와 육계를 신부 찾으러 떠돌아다녔기에
너무나 외로웠었다.
그런데 선생 때문에 내가 외롭지 않았던 것이다.
그와 함께함으로 2천년동안 받았던 그 외로움
다 보상 받았는데 그가 내 곁에 없으니
외롭고 그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가 없으면,
그가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 하나.
어떻게 홀로 아버지의 6천년 역사를 세우나.
내 육이 될, 내 신부가 될, 내 사랑이 될,
선생이 없는 내 인생은 고통 죽음 그 자체였다.
선생을 만나지 못한 그 6개월 간
맘 둘 곳 없어, 사랑 둘 곳 없어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나는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느
라
옷이 더러워졌다.
내 아픈 마음 때문에, 내 피 맺힌 한 때문에,
세마포 옷이 꾀죄죄해진 것이다.
그런 나날이었는데
내 신부 선생이 그 날 나타난 것이다.
꾀죄죄한 옷에 걱정 수심 가득 담고
한 마리 짝 잃은 사슴 되어
나 있는 곳에 그가 온 것이다.
정말 극적인 만남이었다.
6개월이 6천년과도 같은 긴 이별의 고통의 시간이
었다.
아버지께서 깨어진 아담 하와의 역사를 이루기 위
해
그리도 모질게 애처롭게 안타깝게 기다리다
기어이 나를 보내고 선생을 보내
마침내 6천년 하늘역사 신부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
던
그 아버지의 마음이 바로 그 날 내 마음이었다.
6개월이 6천년 같이 길게 느껴진 시간....
그런 그를 만났을 때
나는 너무나 기뻐 한 걸음에 달려가
그를 안아주고 싶었으나 그의 눈치를 보고 그를 의
식하며
그 옆에 가, 불을 쬐며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내 마음 내 심정 내 사랑 내 아픔 내 고통
절대로 선생에게 표현하면 안 되는 시기였기에
참으며 그의 옆에 가 앉아 있었다.
불 피우며 이별가를 부르는 선생.
그는 나의 아픈 마음을 눈치 채기 시작했다. 나는
선생에게
사랑이 이런 거냐.... 정녕 사랑이 이런 거냐.... 말
하니
선생이 말했지.
내가 추울 때 옷 한번 덮어주었냐고
내가 배고플 때 빵조각 하나 주었냐고...
난 속으로 울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런 나를 쓱 보며 그가 말했지.
옷이 그 무어냐고...
마누라 없는 사내처럼... 거지처럼...
그냥 예수님과 나 둘 다 똑같은 처지니까 같이 살
아요.
.......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나와 선생이었다.
우리는 그 날 극적으로 만나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확인하며
다시 사랑의 만남을 시작했다.
그리고 사랑의 역사 신랑 신부의 역사를
기어이 이루었다.
지금도 이뤄가고 있다.
영원히 이별하지 않고 영원한 애인이 되어...
이것은 선생과 나의 사랑의 사연이며
너희와 나의 사연이기도 하다.
그는 너희 신부의 표상이지 않느냐.
너희와의 이별.
너희가 나를 찾지 않고 나를 떠나 사는 그 시간동
안
나는 진정 고통 받고 아파하며 너희를 기다린다.
하루를 천년 같이...
그러나 이런 내 맘 내 심정 내 사랑
그 때처럼 전할 수 없다.
오직 너희가 내 곁에 다시 와주길 바랄 뿐.
선생처럼 다시 와서 영원히 나와 함께해주길
말없이 기다릴 뿐이다.
결국 우리는 이별한 연인이 해후하여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영원히 이 길을
기필코 같이 가는 것이다.
사랑의 약속을 나누며 같이 사는 것이다.
이것이 너희와 나 예수의 사랑이다.
그래서 월명동 회골에서 나를 만난 선생과 나의 사
연이
바로 너희와 나의 사연인 것이다.
선생이 나를 만난 회골 그곳은
바로 너희가 나를 찾고 나를 부르고 나를 느끼는
기도하는 곳, 기도하는 시간, 기도하는 마음인 것이
다.
너희의 기도가 회골 나를 만난 소나무와 같으니
너희는 기도하라.
회골 소나무에서 선생이 나를 만났듯
내가 너희의 기도 소리를 듣고 가리라.
성령이 기도로 너희를 이끌고
기도로 성령이 나를 이끌어 네게로 가리라.
그래서 우리 만나리라.
만나 사랑을 나누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너희와 나는 선생과 나처럼
진정 영원토록 동행하는 연인이 되리라.
정녕코 이 말은 나 예수의 말이니라.
안녕!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