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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2012.03.18 (일)

류수연 사랑 부산주동행교회 선생님의마음

선포일
2012.03.1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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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마음 작성일: 2012. 03. 18. 작성자: 류수연 (부산 주동행 교회) 주일 예배 후 합심하여 낮 에스더 기도를 했고, 선생님의 자 유함을 간절히 구하며 말로다 못하는 선생님의 심정을 느끼 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할 때, 작은 공간 안에서 손바닥 만한 창문을 올려다보고 계신 선생님 모습이 보였고 감동을 기록하였습니다. *선생님 말씀*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오늘 따라 왜 이리도 내 방의 창문이 높아 보이느냐. 저 하늘의 색은 어찌 이리도 어두운 것이냐. 너희가 보는 하늘도 그러하냐. 이 방의 기운은 오늘 따라 왜 이리도 싸늘하냐. 봄이 오고 있는 것이 아니었더냐. 오늘이 몇 월 며칠이냐. 몇 년째 먹는 밥인데 오늘 따라 왜 이리도 딱딱하고 굳은 것이냐.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 나는 생각한다. 혹여 너희의 심령이 말라 딱딱한 것은 아니더냐. 기도하지 못해서 너희의 사랑이 굳은 것은 아니더냐. 이 딱딱한 밥이 이 어두운 하늘이 나의 심령이더냐. 사랑하는 내 제자들 마음이더냐. 사랑하는 제자들아, 이러하든 저러하든 한술 밥이라도 받아 놓고 나는 너희를 생각한다. 나의 이곳의 생활이 너희의 자유가 되고 나의 펴지지 않는 무릎이 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기도할 수 있는 힘이 될 거라 믿는다. 사랑하는 나의 섭리사야, 너희가 하는 모든 기도가 나의 한술의 따뜻한 밥이 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색깔을 푸르게 바꿔 주는구나. 눈을 뜨고 살아가야 하는 육신 가진 세상 아니더냐. 한계가 뻔한 이 환경에서 나의 인내와 기쁨이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보면 너희의 기도하는 마음이 더 깊이 변화가 될 것이고 너희의 사랑하는 차원이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행하는 차원도 달라지지 않겠느냐. 나는 오늘도 너희를 생각하며 한술 밥을 뜨고 무릎을 굽힌다. 나의 존재 힘은, 너희의 기도이며 사랑이며 말씀을 통해 가지는 역사의 확신이다. 예배 때면 나는 단상에 서서 말씀을 전한다. 이것은 생각이 아니라 영의 실체라. 귀 있는 자는 심정으로 들어라. 주님과 함께 영으로 찾아가서 외치는 나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받아먹는 너희의 소리가 내 귀에 들리고 내 마음을 울린다. 말씀에 반응하는 너희 소리에 나는 더욱더 힘을 내고 그 소리에 다시 한 번 너희를 안심하노라. 이곳에도 담벼락 구석진 곳에 파란 이끼 같은 새싹이 나는 것을 보니 봄이로구나! 시대의 봄은 벌써 왔으나 무지자들에게는 무엇이 봄일꼬. 이들은 역사의 계절이 바뀐 것을 진정 모르더란 말이냐. 답답하고 진정 무지한 것들, 답답이로다 진정 갑갑이로다. 그래도 나에겐 변하지 않을 사랑하는 너희들이 있고 긴 역사 모진 눈보라 속에 주님과 함께 낳은 너희들 때문에 희망이요 내 마음에 영원한 봄이로구나. 지금도 어려움 뚫고 나를 위해 기도하고 이 역사를 두고 외치는 자들이 있기로 나는 힘을 낸다. 새벽마다 들리는 사랑하는 자의 기도 소리가 있기로 이곳의 하늘이 맑음이구나! 사랑의 그림으로 바뀌는 구름, 하늘의 조화로다. 잊지 말아라. 사랑의 힘이 이리도 큰 것 아니더냐. 때를 재촉하시고 사랑으로 재촉하시는 주님으로 나도 힘을 내니 너희도 힘을 내서 정녕 주님 다시 오실 때 함께하자. 나는 믿는다. 내가 말로 하지 못하는 심정, 주님이 감동 주셔서 전하고 간다. 많이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