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2013.11.08 (금)
계시말씀 73a173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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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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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게 고해라
작성일 : 2013. 8. 30(금) AM 3:30
작성자 : 정지인
(꽤 오래전부터 기도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몇 개월 동안 성자께서 계시를 주셔도
정말 성자가 맞는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인지
제 자신부터 확신이 안 서고 자신감이 없으니,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계시를 받아 적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지내다 보니
혼자 기도할 때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고,
또 성자의 계시를 제대로 받아 적지 못한 것이
점점 죄책감으로 번져 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새벽시간마다
기도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그냥 자리를 버티고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한번 자신감을 잃으니 끝없이 의욕이 떨어지게 됐고,
말씀을 들으면 다시 마음이 살아났지만
말씀에 눈을 떼고 지낼 때면
또 사탄이 제 자신감 없는 성격을 약점 잡아
괴롭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도 기도를 하려고
힘없이 교회에 와서 장의자에 앉았습니다.
여전히 집중이 되지 않았고
교회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감았던 눈을 그냥 떠버리고
정신이 산만하며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뇌라는 도구를 가만히 놔두면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씀대로
뇌의 특성상 제 머릿속에는
스스로 근심과 걱정을 만들어 내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또, 주위의 소리에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성자께서는 그런 저를 보시고
“오늘 약속 하나 하자.
기도할 때, 다른 생각이 나더라도
또, 주위의 소리가 귀에 들리더라도
절대 눈을 뜨지 말고
네 뇌 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들 중 한 가지를 골라서
한 가지 생각에만 집중해 보자.”하셨습니다.
성자의 코치를 듣고 눈을 꼭 감고
생각을 하나로 모으려고 집중하였습니다.
그때 성자께서는 제게 물으셨습니다.
“너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야?”
저는 그 말씀이 끝나자마자 제 마음과 생각과 정신이
순간 선생님이 계신 곳으로 향했습니다.
성자께서는
“마음과 생각과 정신이 선생에게 향한 것은
네 혼체가 선생에게 간 것이다.”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 혼체가 본 선생님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전 선생님을 보자마자 선생님 무릎에 쓰러지듯 엎드려
선생님께 기대어 선생님의 허리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런 저를 보시고 당황하지 않으시고
제 등과 머리를 토닥토닥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선생님께서는 제게 문득 물으셨습니다.
“너 솔직히 말해. 너 지금 힘들지?”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육은 그동안 참아 왔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제 혼체는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선생님께 힘들다고 해요.
선생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들을 보면
제가 감히 어떻게 선생님께 힘들다고
말을 할 수가 있겠어요.
그런데 사실은,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힘이 드는데 힘들다고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바보야, 그런 건 얘길 해야지.
너만 알고 입 꼭 닫고 있으면
내가 어떻게 아냐?
나는 너희들의 그런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라고
성자께서 나를 보내셨잖아.
나는 너의 신랑이잖아.
사랑하는 신부들의
산더미 같은 인생의 근심 걱정의 짐들을
해결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이
신랑의 할 일이다.
많은 자들이 착각 속에 살고 있다.
내 사명을 잘 몰라서 그래.
사랑하는 애인인데,
내 사랑하는 자들인데
신랑이 신부의 어려움을
어찌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겠느냐.
신랑은 신부의 감정을 예리하게 다 느낀다.
신부가 아파하면 신랑도 그 아픔을 배로 느끼고
신부가 기뻐하면 신랑도 신부를 사랑하는 만큼
그 기쁨을 배로 느낀다.
섭리의 많은 신부들이
자신의 깊은 얘길 잘 안 해.
말 안 하다 어떻게 되는 줄 아냐?
그러다가 곪는다.
곪아서 너처럼 된다.
그러면 사탄이 그 곪은 냄새를
기가 막히게 알고 와서
이성으로, 때로는 세상의 것들로 꼬여
너를 위로하는 척
네 마음을 다 알아주는 척 접근하여
결국 사탄의 주관권으로
야금야금 빼앗아가 버린다.
이것이 사탄의 수법이다.
그렇게 해서 나를 버리고 떠나간 자들
내가 많이 보았다.
사탄의 그 수법에 절대 속지 마라.
애초부터 그 단계까지 안 가게
늘 내게 고해라.
바보야,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서 이러고 있겠느냐.
너희 때문이다.
섭리사 모든 신부들 성약성 내 집 옆에
꼭 데리고 있으려고 그 희망으로
이 지옥 같은 고통을 견디고 있는 것이다.
늘 내게 말해 줘.
(“그런데 선생님, 저 또 힘들어지면 어떡해요?
저는 늘 그게 걱정이에요.
힘을 받으면 힘을 받은 데에서 만족하고 열심히 뛰면 되는데
또 힘들어질까봐 지레 겁이 나서
그것 때문에 또 힘이 빠져요.”)
또 힘들어지면 또 내게 고하면 되잖아.
너는 늘 닥치지 않은 일까지
미리 걱정한다.
그 성격 고쳐야 된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내게 미안하다고 숨기지 말고 다 고해라.
이것이 문제다.
내게 미안해서 자기 혼자 해결하려는
이 마음이 문제다.
되게 잘 넘어지는 한 어린아이가 있다 하자.
그 아이는 어느 날 엄마가 안 볼 때 또 넘어져서
무릎에 큰 상처가 났다.
그런데 아이는 또 조심성 없게 넘어졌다고
엄마한테 혼날까봐 자기의 수준대로
엄마의 반응을 생각하고 또 혼자 생각하기를
‘내 상처를 치료하려면 치료비가 들 텐데
우리 엄마는 나를 치료해 줄 돈이 있을까?’
괜한 걱정을 하며
그 상처를 자기 혼자만 알게 꼭꼭 숨기며 있었다.
아이는 치료하는 방법을 몰라 치료도 하지 못한 채
그대로 상처를 방치해 두었다.
방치해 둔 상처가 시간이 지나니
어떻게 되었겠느냐.
더 곪아 버린다.
숨기고만 있을 수 없는 상태가 온다.
그 순간은 엄마의 마음이 속상하여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더라도
엄마에게 얘길 해서 근본을 해결해야지.
그래야 엄마가 바로 치료를 해 줘서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겠냐.
그리고 엄마는
아이의 상처를 치료해 줄
치료비가 충분히 있다.
치료의 능력이 있다.
신앙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의 고민거리를
혼자 숨어서 풀려고 하지 말고
내게 고해라.
사람끼리도 자신의 마음에 얽히고 얽힌 문제들을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자에게 풀어 놓기만 해도
무거웠던 마음의 짐이 해결이 되지 않더냐?
그러니 다른 데 가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오늘처럼 내 품 안에서 와서
다 털어 놓고 가.
내 혼체도 너에게 늘 가지만
너도 늘 내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나는 늘 기다린다.
늘 보고 싶다.
내 품 안에서
잠깐만 쉬었다 가도 마음이 살아난다.
내가 그랬다.
여러 가지 인생의 문제들이 생길 때마다
성자 품에 꽉 안겨서
나의 모든 얘기를 털어 놓았다.
성자의 품이 너무 뜨거워
성자께서는 나의 응어리진 마음을
눈 녹듯이 사라지게 해 주셨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들끼리만
느낄 수 있는 사랑의 힘이다.
사랑하는 자끼리는
눈만 마주쳐도 힘이 난다.
늘 지금처럼 꼭 혼체로 삶 가운데 만나자.
너의 애로사항을
내게 다 고하지 않아서 생긴 병이니
내게 고함으로 그 병을 꼭 고치자.
안녕.
이어 성자께서 짧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 성자의 말씀 *
사랑아
내가 몇 가지 코치를 해 줄게.
삼위에게도 선생에게도
먼저 너희들의 애로 사항을 얘기할 때
막연하게 두루뭉술하게 고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자기 마음 상태를 가장 잘 아니
힘들면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힘들었는지
문제를 정확히 얘길 해야
선생이 답도 정확히 해 줄 수가 있다.
환자가 의사에게
자기 몸 상태를 정확히 얘기를 해야지
‘그냥 이곳저곳 다 아파요.’라고만 얘기하면
의사가 어찌 그에 맞는 처방을 해 주겠느냐.
이곳저곳이 어느 곳인지
확실히 얘길 해야지
확실한 약을 지어 줄 수 있지.
기도할 때도 막연히 기도하지 말고
똑똑하게 확실하게 기도해야 한다.
기도가 어려울 때는
사람과의 대화를 빗대어 생각해 보면 된다.
사람끼리도 많은 이야기를 쭉 이어서 하려면
소재거리가 계속 있어야
이야기를 이어서 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 늘 나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지
생각을 놀리지 말고
연구하는 책임분담을 하여라.
선생의 존재는
너희에게 있어서 인생의 의사다.
인생의 위로자이다.
인생의 피난처이다.
그리고 너희의 존재도
삼위와 선생에게 있어서
위로를 받고 힘을 받고
서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귀한 존재들이다.
그러니 나를 영원한 피난처로 삼고
나도 너희를 영원한 피난처로 삼고 있으니
힘이 들 때일수록 나를 피하지 말고
나를 더욱더 간절히 불러라.
나를 더욱더 간절히 생각하여라.
노력이다.
늘 사랑의 새 이벤트를 함으로
뇌에 사랑의 시동을 걸기를 원한다.
또 삶 가운데
나에게 집중함으로 만나길 원한다.
안녕.